불암산 산행 지난번 남한산성 다녀 오면서 다시는 혼자서 등산하지 않겠노라 했다그래서 등산밴드에 가입을 했는데 워낙 바쁘다보니 지난번 산행은 놓쳤다다음 산행은 꼭 가리라 했던 것이 유명산 어제(10/9)였다그런데 인원이 둘 밖에 안되는지라 취소할까 물어오기에 약속한 것이니 둘이라도 가자 .. 나의 이야기 2015.10.09
시월의 주말 이야기 광양 사는 중딩절친이 금욜 성남에 왔기에 토욜 아침 만나서 중학교 둥문체육대회에 같이 가기로 했다별로 긴장한 것도 없는데 5시도 안 되어 눈이 떠졌다그동안 너무 바빠서 컷트도 못하다 겨우 전날 깎기는 했는데 염색은 포기했다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염색하고.. 함께하는 이야기 2015.10.04
결혼기념일 오늘은 만난 지 3일 만에 부부의 연을 맺고 결혼식을 한 날이다혼인신고도 하고 아이도 낳은 마당에 굳이 형식이 필요할까 싶어 미루었던 결혼식이었는데 그래도 해야 된다는 주위의 권유에 결혼식장에서 신혼부부 찍어내듯 뚝딱 치루는 식은 하고 싶지 않았다그러던 중 제주 대학교에서.. 나의 이야기 2015.10.02
사랑의 힘 어제는 그야말로 몸이 천근 만근 이었다9월 내내 야근으로 인한 누적 피로가 초절정에 달한 것 같다아침부터 너무 힘들다보니 현장 한 번 들여다 볼 틈도 없이 그동안 밀렸던 내 업무만 마치고 일하는 직원들 뒤로 하고 먼저 퇴근 하였다너무지쳐 몸져 눕기 일보 직전이었다게다가 얼마 .. 나의 이야기 2015.10.01
가을에 찾아온 사랑 처음 사랑은 열 네살 소녀의 수줍은 짝사랑 이었다그래서 늘 설렘이 있었다두 번째 사랑은 이별이 가슴 아픈 사랑이었다생각만 하면 여전히 눈물나도룩 아프다세 번째 사랑은 목소리의 매력에 빠지고 외모에 반하고 성품이 좋은 완벽한 이상형의 행복한 사랑이었다네 번째 사랑은 지천.. 사랑 이야기 2015.09.29
비움과 내려놓음 엊그제까지만 해도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다 어쩌다보니 누군가를 향한 관심인줄 알았던 마음이 사랑이었음을 알고 나 자신조차 적잖이 당황스러웠다그런데 정작 상대의 마음이 어떤건지 가늠이 잘 되지않았다나 혼자의 일방적인 감정인지 아니면 상대도 조금은 나와 같은 감정인지 궁.. 내면의 이야기 2015.09.26
풍성한 추석 그 어느 해보다 무지하게 바빴던 9월이다그래서 매일매일 피곤에 지쳐 살면서도 여고 동창 모임과 정모에 참석하면서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하였다피곤하고 지치는 것이 육신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나 할까암튼 이번 추석은 바쁜만큼 선물 또한 그 어느 해보다 .. 나의 이야기 2015.09.26
사랑하는 마음 언젠가부터 관심이 가기 시작한 한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그저 지속적으로 만나는 사이니까 그런가보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하고 싶었다 그저 그랬다 그러다 자꾸 마음 쓰이고 나도 모르게 좋아한다고 말해버렸.. 사랑 이야기 2015.09.24
나누고 싶은 마음 나는 누구에게든 베풀고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가진 게 없다보니 나눌 게 마음 밖에는 없다 살기 바빠서 친구들과 연도 끊어진 채 살아온 세월이 어언 30여년 처음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하려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동창 몇 명 보고오기에는 좀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 재작년 이맘때.. 함께하는 이야기 2015.09.19
9월 18일 오늘도 여전히 엄청 바쁘다지금 야근 하려구 저녁 먹는 중이다바쁜 와중에 행사가 있어 외출 핑계를 만들었다그래서 면허 갱신하러 하남 경찰서 가는 길에 전에 근무했던 회사에 들려 간장게장 세개 선물 주문해놓고 오는 길에 잠시 하남 문화예술회관에 들렸다다른 분들은 위례 백일장.. 2015년 일기 201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