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특별한 날 오늘은 내게 아주 특별한 날이다. 늘 시간에 쫓기면서도 문학에 대한 갈증과 갈망은 늘 있으면서도 정작 쓰고 싶은 글을 마음대로 구상하고 쓰지 못해 안타까웠다. 그러던 중 지난달에 이달 10일까지 마감하는 신인응모가 있어 늘 마음에 염두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게.. 2014년 일기 2014.11.18
가족회의 어제 처음으로 2시간이 넘는 시간 가족회의를 하였다그동안 쌓인 감정도 풀고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였다앞으로는 1달에 1번이라도 정기적으로 가족회의를 하고 외식이나 노래방 가기로 하였다아이들이 크면서 같이 얼굴 맞댈 시간도 없이 살아오다 회의 형식.. 2014년 일기 2014.11.17
친구 만난 날 지난 금요일(10일) 전경식 전도사님에게 전화가 왔다.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 했던 민경란이란 친구 분이 집사님을 찾는다고. 전화번호 알려주기 뭣해서 연락처 받아두었는데 좀 급한 것 같다고 난 경란이의 연락처를 받아 적고 바쁜 시간대라 쉽게 짬을 내지 못했다. 나중에 잠시 하던 .. 2014년 일기 2014.10.14
바쁜 시간의 연속 참으로 바쁜 시간의 연속이었다. 9월 20일 토요일 회사에서 2시쯤 마치고 집에 돌아와 남 권사님 병문안을 가기위해 어제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하던 식혜 두병(1.5l들이 페트병)을 챙겨서 하나는 홈플러스의 태현씨(나를 주로 불러주는) 주고 하나는 병원의 권사님 드렸다. 드렸더니 식.. 2014년 일기 2014.09.27
8월을 보내며 30일 특별히 할일도 없으면서 알바요청을 끝내 뿌리쳤다. 아들은 어제 저녁 외출했다 늦은 시간에 돌아오면서 행여 차를 놓칠세라 급히 서두르는 바람에 지하철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쳐왔다. 발목이 시크하다는 아들의 발목에 안티프라민으로 마사지를 해주고 하룻밤이 지났다. 아.. 2014년 일기 2014.08.31
8월 27일 수요일 청명한 날 오전에 일하는데 민에게서 전화가 왔다. 며칠 전 카카오스토리에 좋은 글이 있어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공유하여 카톡을 보냈는데 이제야 열어본다면서. 저번엔 모임에 온다고 했다가 오지 않아 마음이 사실 많이 상했었는데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통화하면서도 잘 못 지냈다며 툴.. 2014년 일기 2014.08.27
글을 쓴다는 것 글을 쓴다는 것은 모든 걸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내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린다. 내 이야기가 동이 날 때는 그냥 일기 형식을 빌려 그날의 일을 메모한다. 처음엔 사진 없이 이야기만 올렸으나 언젠가부터 사진도 같이 올리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 사진에 대.. 2014년 일기 2014.08.15
빈집 아무도 없는 빈집 대문을 열고 계단을 오르노라면 현관에 불이 켜진다. 그러면 아 콩돌이가 마중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에는 빈집에 들어설 때 참으로 쓸쓸하였는데 지금은 콩돌이가 현관에 마중 나와 주어 불이 켜지는 것을 보면 그래도 마음이 놓인다. 비록 동물이긴 하지만 그.. 2014년 일기 2014.08.13
존재감 요즘 들어 나의 존재감을 새롭게 일깨워주는 두 친구가 있다. 박상록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그 이후 나는 거의 그 친구에 대해 잊고 살았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그 친구가 생각이 났지만 어떻게 알아볼 도리가 없었다. 그리던 중 3년 전 진세를 만나고 나서 궁금하여 물었더.. 2014년 일기 2014.08.08
요즘 나의 알바 모습 어쩌다보니 요즘 매일 알바를 하다시피 했다 그런데 손님도 별로 없고 심심해서 기념으로 셀카를 찍게 되었다 이 사진은 알바 사진이 아니라 지난 토요일(14일) 결혼식장에 갔다가 화환이 예뻐서 찍었는데 사진도 덩달아 예쁘게 나왔다. 그래서 요즘 나의 셀카 모습에 합류 시킴 회사 앞 .. 2014년 일기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