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요즘은 대부분 딸내미 출퇴근 용도로만 운전을 한다딸냄 출근시키고 추차한 뒤 걸어서 버스타고 외출한다직장 다닐 때만해도 늘 운전하다가 어쩌다 일요일 교회 갔다 올 때면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가는 거리가 왜그리 멀고 힘이 들던지더구나 육교까지 건너야하니그때만 해도 헥헥거.. 2016년 일기 2016.10.19
고등학교 체육대회 초등학교 운동회의 꽃이라면 중고등학교의 꽃은 가장행렬이다2,3학년 땐 기억이 없지만 1학년 땐 기억이 뚜렷하다아직 이사 하기 전이었으니 봄이었나보다우리반은 해적으로 분하였다실장 정민희가 해적 두목으로 선두에 서고 각기 나름 헤적 복장과 분장하고 입장하던 기억이 또렷하.. 나의 발자취 2016.10.19
위례신도시 다녀오다 하남 문인협회에서 주관하는 문학공모전의 홍보를 위해 며칠 전 임원회의 결정에 따라 내가 위례지역을 맡았다그래서 위례 초중고를 찾아 협조의 말과 더불어 공문서와 안내문을 전달하였다어느 도시건 새로운 지역에 학교를 지으면 아기자기 참으로 예쁘다제주 살 때도 동화 같은 학.. 2016년 일기 2016.10.11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내 인생에 고마운 사람들) 지금껏 살기 바빠 앞만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온 세월이었다 그러다 4년전인 12년 2월 말경 퇴근하는데 세째언니에게 전화가 왔다반가운 사람 바꿔줄테니 통화해보라고잠시후 "나 진세야" 하는데 의외여서 당황스러우면서 반가웠다언니는 창원에 살면서 성공회 다니는데 부산서 어머니 .. 나의 이야기 2016.09.30
9월22일 남편이 나오기로 한 날이다그래서인지 어제부터 신경이 쓰인다체당금 신청서류 작성하면서 연락오기만 기다리다 안되겠다싶어 4시가 훌쩍 넘어 일단 집을 나섰다우체국에서 등기로 서류보내고 막 버스 탔는데 연락이 왔다남부타미널이라해서 수서에서 만나기로 했다기다리면서 만나.. 2016년 일기 2016.09.22
한가위 풍경 엊그제에 이어 어제도 일하러 갔다내가 실직 상태여서 고향 대선배님 이시면서 같은교회 권사님이 도와달라해서 청량리까지 갔다집에 있을 땐 명절 기분이 안 느껴지드만 전을 만들고 굽고 판매하다보니 명절이 실감난다분주히 시장보러가는 부부들의 모습도 많이 뵈고 남정네들도 혼.. 2016년 일기 2016.09.15
날씨와 인생사 며칠 전만 해도 폭염으로 더워죽는다 난리 아우성이었다어제는 햇빛나다 구름끼고 시원한 바람이 남산 둘레길 걷기 아주 좋은 날이었다그런데 오늘은 밤새 온 것두 부족해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졌다그것도 강풍을 동반해서인지 겉옷을 걸쳤는데도 춥게 느껴졌다내가 남편을 만나 처음 .. 2016년 일기 2016.08.31
이젠 안녕 몇 달 전부터 삐걱거리던 회사그래서 작년 12월에 회생신청을 하였다이제 좀 살만하려나 이리저리 뛰어도 워낙 경기가 안 좋은 탓에 결국 회생진행 중에 파산하기로 결정을 내렸다파산신청하고 법원 허가나기까지 2주그리고 폐지 결정까지 또 2주그리고 최종 파산 선고까지 또 2주그 다.. 2016년 일기 2016.08.29
안전운전합시다 요즘은 바쁠 것도 없고 시간도 그닥 차이나지 않는 관계로 고속도로 요금소를 피해 다닌다그래서 송파 나들목에서 나와 모란을 통과하여 경충대로를 타는데 태평고개에 아래와 같은 전광판이 있다경기도의 어제 교통사고 현황사망 3명부상 99명헐 어제는 사망이 2명이었는데ㅡㅡ그 알림.. 함께하는 이야기 2016.08.25
생각의힘 중학교 때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여고 시절의 나는 별 존재감이 없었다특출한 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미모가 뛰어나다거나 말썽을 피우는 문제아도 아니고 성적도 반 이상을 넘을만큼 시원찮았다그래도 좀 드러나고 싶어서 문예반에 들었다그런데 지도 선생님이 특별히 가르쳐주는 것도.. 나의 이야기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