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해 상사병에 걸릴만큼 사랑했던 사람그토록 사랑했기에 함께하면 언제나 좋았던 사람어쩔 수없이 헤어졌어도 늘 생각나고 보고싶은 사람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 한 번 없는 그 사람을 그리워하며 언젠가 다시 만날날만 기다려 왔건만ㅡㅡㅡㅡ그가 내쪽으로 걸.. 나의 이야기 2016.07.14
한양 도성길1코스 주말에 시간이 어찌될지 몰라 망설이다가 며칠 전 시간이 될 것 같아 급작스럽게 올린 번개였다혹시 아무도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 혼자 가보리라 생각한 길이다그만큼 전부터 꼭 한 번 가고싶은 곳이었다그런데 다행히 동근님과 주연님이 동참하기로 하였다그러다 주연님이 아침에 .. 나의 이야기 2016.04.18
수락산 산행 산행밴드에서 성근님의 번개로 가게 된 수락산 여섯명이 10시에 수락산 1번 출구에서 만나 시작한 산행처음엔 쌀쌀한 날씨가 다소 우려되긴 했으나 올라가다보니 봄날처럼 따사로웠다다들 옷가지를 벗어들고 올라갔는데 밧줄타고 가는 고난도 코스가 여러군데 있어 좀 힘들긴 했지만 오.. 나의 이야기 2016.01.09
선생님 만나러 가는 길 42년 만에 만난다 생각해서인지 어제 밤1시가 다 되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몇 해 전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친구들 만나러 갈 때도 그랬다제자가 나이들어보이면 안되니까 염색도 하고 이쁘게 뭘 입고 갈까 고민도 하면서 옷도 골라본다설레는 맘으로 여유있게 나섰건만 왜그리 버스는 더.. 나의 이야기 2015.12.19
성공한 인생 지난 달 딸내미와 의정부 갔다오는 길에 이런 말을 했다"엄마가 내 엄마라서 참 다행이에요"그 말을 들으며 기분이 좋아서 되물었다"왜?""내가 가고 싶어한다고 두 말도 안하고 같이 가주니까요다른 엄마 같으면 말도 안 통하고 이렇게까지 안 할테니까"딸내미는 요즘 글을 쓰는 중이다 .. 나의 이야기 2015.12.18
오래된 친구 중 1때 첫눈에 반한 이후 말한마디 못하고 줄곧 짝사랑 했던 친구 스물 세살 가을 창원 성주사 계곡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후 4년전 카페를 통해 서로 찾다가 수원서 만난 이후 연락만 하는 친구 나도 바쁘지만 늘 바쁘다는 이유로 4년 동안 한 번도 만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에 비.. 나의 이야기 2015.12.07
인연의 끝 몇 달간 밴드에서 댓글을 주고 받다 특별한 감정으로 발전한 사람 이 나이에 생각지도 않게 찾아온 사랑에 고백하고 같은 마음임을 확인하였다 그 후로 하루에도 몇 번씩 설렘으로 글을 주고 받으며 힘을 얻고 위안을 받아왔다 그리고 힘들어하는 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고 위로가 되.. 나의 이야기 2015.12.06
오래된 인연 그제 밤 그동안 쌓아 온 감정과 한계를 정리하면서 어제 그 인연의 고리를 끊어내고자 했다 눈발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꽃잎처럼 흩날리는 날 날씨 때문에 기피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야 날씨보다 더 한 시간에 쫒겨 결국 다시 주저앉게 되었는데ㅡㅡ 인연이란 좋은 것이든 .. 나의 이야기 2015.12.04
여고 송년회 작년에 세 명 올 해 다섯명 모이면서 점차 인원이 늘어가면서 병점에서 몇 번 청주에서 헌 번 오늘 14명이 양평서 모임을 가졌다 동춘, 경자, 현옥, 혜란, 달래, 미경, 미자, 수정, 효경, 영숙, 정순, 경순, 순자, 순례김포 사는 현옥인 어젯밤에 와서 1박하고 나는 교회 갔다 가느라 뒤늦게 합.. 나의 이야기 2015.11.29
한 사람의 영향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누군가의 영향을 받는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ㅡ 나는 50평생을 살면서 가장 오랜시간 함께한 남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남편의 면허정지로 인해 둘째 임신 5개월에 면허를 땄다 남편 때문에 십일조를 하기 시작했고 새벽예배도 다니게 .. 나의 이야기 201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