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는 어린 아이이다. 제제는 많은 가족과 어울려 살고 있다. 엄마, 아빠, 토토카 형, 누나가 2명 등 그 중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바로 밍기뉴와 포르투가일 것이다. 그런데 궁금한 사실이 있다. 밍기뉴를 왜 밍기뉴라고 지었는지 모르겠다.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토토카가 제제가 어떻게해서 글을 읽게 되었는지 알려고 했을까? 포르투가는 사람이라서 친구가 될 수 있지만 밍기뉴는 나무인데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 책을 읽으면서 더 궁금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나는 감동 받은 장면이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제제가 스타킹으로 뱀을 만든다는 것이다. 나라면 상상하지도 못할텐데. 제제가 그 스타킹으로 뱀을 만들었을 때 나는 혼잣말을 했다. "제제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지?"
그리고 두 번째는 포르투가가 기차에 치여서 죽자, 제제가 수업 하다가 말고 뛰어갔을 때 제일 큰 감동을 받았다. 나라면 제일 친한 친구라도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제제는 포르투가와 고통을 나누는 듯이 물만 먹어도 토한 이야기에 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그리고 슬픈 부분은 제제가 종이 풍선을 만들고 있었는데 잔디라 누나가 풍선을 찢어버리자 화가나서 욕을 좀 한 것 뿐인데 그렇게 피 터지도록 맞다니.... 그때, 글로리아 누나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제제는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슬픈 부분은 아빠가 슬퍼하신 것을 보고 제제가 노래를 불러 드렸는데 아빠는 오히려 자기 자신을 '욕한다'고 생각해서 제제를 때릴 때 글로리아 누나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제제는 죽었을 것이다. 제제가 위험할 때 나타나서 도와주는 글로리아 누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제제는 밍기뉴, 포르투가와 같이 있지는 못하지만 행복하다. 제제는 포르투가에게 쓰는 편지를 전해주듯 하늘 높이 던진다. 제제는 이제 다른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 포르투가와 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2001년 딸이 초 3 때 쓴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