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이야기

고등학교-가정생활

순례 2013. 11. 17. 18:50

 

1981년 1학년 내수교회에서 연풍으로 수련회 갔을 때 세째언니와

 

수련회 마치고 제주 큰언니 네 놀러가서 삼성혈에서 큰언니와 조카들

 

용두암에서

 

천지연 폭포에서

 

바다로 직접 물이 떨어진다는 정방폭포

 

용두암에서 필름에 빛이 들어간 모양이다

 

한라산을 오르며-정상 사진을 찍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처음이기도 하려니와 날씨가 1년에 몇번 온다는 기막히게 좋은 날이었는데...

그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육안으로 제주시 서귀포시 다 바라볼 수 있었다.  그 후 혼자서 두번 더 갔지만 정상 사진은 한장도 없는 게 아쉽다,

 

내수중학교에서 외가 친척 오빠 청주공고 3학년인 이기열과 사정상 늦게 입학해 오빠보다 나이는 한살 많으나 청주여상 2학년인  언니, 그리고 청주여고 1학년인 나

 

고1 겨울방학 창원의 오빠집에 놀러갔다가 둘째언니와 부산의 용두산 공원엘 놀러갔다

 

언니와 용두산 공원과 태종대를 놀러 갔는데 어느 입구인지 정확한 기억이 없다

 

고2 내수중학교에 있는 사자상에 올라타서

 

지금은 주차장이 되어버린 내수교회 화단 여름이면 잠자리꽃이 풍성해 단골로 사진을 찍던 곳이다

 

1982년 우체국이 보이는 내수거리- 지금은 읍이 되었지만 그 당시만 해도 면소재지였다. 증평 가는 길로 내수의 끝자락이다. 그 안쪽으로 내수역이 있다 

오른쪽 벽은 내수초등학교, 머리와 닿은 회색 2층 건물이 우체국이다. 지금은 우체국이 내수 중학교 옆으로 옮겨졌지만 당시는 저 자리에 있었다. 

이 사진은 평범하고 별볼일 없는 일상의 거리가 먼 훗날 추억이 되리라 생각하며 찍어둔 것인데 역시 지금과 그때를 비교할 만한 자료로 충분하다

 

고등학교 2학년 초겨울인 것 같다 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 이었던 천숙이와 지금은 사라진 횃불동상 앞에서

 

나무에 올라가 사진 찍은 기억은 있는데 그것이 어딘지는 기억이 안난다

 

청주여고가 이사가기 전에 학교 안에 청명원이라는 정원이 있었는데 그 곳에는 우리나라 모양의 작은 연못이 있었다. 그 가운데 있는 구름다리 같은데... 

 

집에서 가을에 찍은 걸로 봐서 추석 때인 것 같다

담장 위로 호박넝쿨도 보이고 코스모스 너머로 이웃 집 건조실(담배)도 보인다. 장독대 왼쪽 옆에 펌프가 있는 샘가에 목련나무가 그늘을 만들었다. 고3때

 

고3 이었는데도 언니들이 머리 식힐 겸 놀러가자는 데 군말없이 따라나선 속리산 나들이-어쩌면 핑계삼아 놀고 싶었는지도...

 

법주사 미륵대불 앞에서 3자매

 

법주사에서

 

속리산 오름길에서

 

세째언니와 이야기 나누며 가는데 뒤에서 둘째 언니가 불러 뒤돌아보니 셔터를 눌렀다

 

속리산을 올라가다 경치 좋은 곳에서 한컷

 

둘째 언니(순직)와

 

법주사 팔상전에서

 

가다가 쉬면서 또 한 컷

 

앨범이 점착력이 얼마나 강한지 비닐을 떼아내자 종이까지 뜯어져 비닐을 벗기지 못하고 그대로 스캔하다보니 앨범 자국까지 다 나와 지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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